Writing/삶에 대한 생각

철학은 삶에 해답을 줄까?

행복한 시지프 2022. 2. 15. 23:43

20210107

21살에도 책, 22살에도 책, 23살에도, 24살에도, 25살에도 책.

점점 내용은 어려워지고, 철학 공부 없이는 논할 수 없게 되고, 고민은 짙어만 가고.

영원회귀가 맞느냐, 한번 사는 것은 전혀 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의미한 것이 맞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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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초인‘은 가능하냐. 카뮈의 ‘행복한 시지프‘는 가능하냐.

그래서 경제를 해야 하니,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니, 창업을 해야 하니.

그래서 행정고시를 처야 하니, 코딩 공부를 해야 하니, 취업 준비를 해야 하니, 독서를 더 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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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즈음 되면 나만의 철학을 정립하고, 웃으면서 무언가에 정진하는 모습을 상상했건만, 모순적이게도 철학에 정진하는 중.

확실한 정립된 것은, 모순적이게도 평생 고뇌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까 불확실하더라도 무언가 선택해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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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오른 배우’와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

무엇이 나은 선택이었는지는 2번 또는 영원히 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을 따름.

아쉬운 선택은 오로지, 사후의 기대효용을 사전에 계산하느라 무대에 오르지 않는 인생일 뿐.

가능성을 살아내지 아니하고, 잠식시켜버린 후 뒤늦게 무대에 오르지 않은 일을 후회하는 것 뿐.

 

어떻게 하면 불안함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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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해답을 제시해줄까.

카뮈가 해답을 제시해줄까.

쿤데라가 해답을 제시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