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키워드 : 블로그 이사, 루틴 형성, 공부기록, SNS 디톡스
열정은 대개 온도보다 지속성이다.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은 쉽다. 그러나 한 달을 열심히 사는 것은 어렵고, 일년는 더욱 어렵다. 우리가 하루만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하루도 존재하지만, 대개 착각이다. 하루 하루 쌓아나간 결과가 삶을 바꾼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하루 그 자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보다는, 일년 속의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즉, 지속가능한 뜨거운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습관의 힘이 강조된다. 좋은 습관 하나는 하루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년을 바꾸고 삶을 바꾼다. 우테코를 10개월 동안 할 텐데, 어떤 습관을 가지고 생활하냐에 따라 크게 다른 결과를 낳을 것이다. 금주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어떻게 좋은 습관을 만들면 좋을지, 고민해보고 액션 플랜을 도출해보자.
Keep
- 리드해야할 일이 주어질 때, 적극적으로,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하며 리드하기. 보이는 라디오에서 의도치 않게 조장을 맡게 되었지만, 열심히 해낸 것. 주간 회고 스터디를 열어서, 주도 하고 있는 것.
- 주간 회고 스터디 피그잼으로 진행해보고 있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하나로 정하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좋네... 스터디원분도 좋은 것 같다.
- 글을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개발이든, 일상 글이든. 글은 나의 정신을 정제해준다. 일상적으로 글을 쓰는 나는 언제나 건강하다. 나를 사유하게 만든다. 사유하는 나는 건강하다. 사유하지 않는 나는 건강하지 못 하다. 단기적인 쾌락에 빠지는 나는 건강하지 못 하다. 단기적인 쾌락과 사유는 공존할 수 없다.
- 학습로그를 작성하기 위해, Event Loop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해보았다. 단지 작동과정 뿐만 아니라, setTImeout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async/await와 함께 라면? Promise와 함께라면? Micro/Macro Task Queue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잘 이해해낸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에 한층 깊어진 느낌이다.
Problem → Try
1. 잠을 많이 자고 있어, 아침 시간을 활용하지 못 하는 것.
- 매일 10시에 데일리 미팅을 진행한다. 그러면 9시 30분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씻고 데일리 미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같이 주간 회고 스터디를 진행하는 분도 이를 문제라고 인식하였고, 같이 데일리 미팅 전 1시간 동안 게더에서 작업을 하기로 했다.(Action Plan)
2. 우테코가 끝난 6시 이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지 못 하는 것.
- 우테코에서는 크루들에게 강제하는 바가 없으니까, 미션을 수행하더라도 배우는 점이 천차만별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 딱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만 공부해서, 수행하는 길이 있고, 미션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부분을 모두 공부하고, 정리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길이 있다. 지금까지 전자대로 그냥 주어지는 만큼 미션을 진행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6시 이후에 무언가 더 하지 않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뽑아낼 수 있을까. 오프라인으로 출근한다면, 10시까지 회사에 있으면 될텐데, 집에 있으니 의지력만으로 잘 되지 않는다.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6시 이후에 바로 저녁 먹고, 동네 한바퀴 돌고, 게더에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람들과 함께 해보자.
3. 학습로그 리스트만 쌓여가고, 해소하지 못 하는 것
- 학습로그 리스트만 쌓여간다. git, reduce/every/some, this bind 등. 생각보다 하나의 주제를 정리하고 글을 포스팅 한다는게 무거운 일로 느껴진다. TIL을 쓸까... 일단 공부 시간을 잡고나면 뭐든 될 것 같다. 좀 더 지켜보자.
4. 유튜브 디톡스
- 유튜브/SNS를 잘 끊어내고 있다. 하지만 한번씩 식사하면서 유튜브를 볼 때가 있는데 그러면 또 순간 빠져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곤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들어가지 말아야겠다.
5. 공부 외에 운동, 독서 등 건강한 활동이 필요하다.
6.미션을 월요일까지 제출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월요일에 Merge가 되는 것이니 이날까지 코드리뷰 과정을 마치라는 것이었다. 이를 몰라서 금요일에 제출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 리뷰어분이 일요일 아침에 코드리뷰 해주었다. 다음 미션부터 목요일 제출을 목표로 하고, 리뷰어와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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