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회고

[주간회고] 우아한테크코스 5주차 - 몰입할 수밖에 없는 환경의 중요성

행복한 시지프 2022. 3. 13. 18:05

5주차 키워드 : 진정성 있는 회고, 몰입할 수밖에 없는 환경, 피드백 주기를 짧게 가져가기

 

굉장히 밀도 있는 한 주였다. 미션의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매일 10시간 가까이 코딩을 했다. 너무 좋은 경험이다. 밀도 있게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는 시간. 내가 굳이 성장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지나보니 성장해있는 그런 시간. 사람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시간을 겪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테코를 시작한 것이 매우 잘 했다고 느낀다. 위와 같은 시간이 자칫하면, 수동적이고 일률적인 시간이 될 수가 있는데, 우테코는 또 그렇지가 않다. 스스로 학습하게끔 환경을 알맞게 맞추어 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열심히 하게 된다. 점점 난이도가 어려워짐에 따라, 더욱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같다.

Keep

  • 이번 주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기전에 노션에 룰 세팅을 준비해갔다. 좋은 시도였다. 조금 보완하여 다음에는 더 잘 해봐야지.
    • 이번 미션의 목표는 무엇인지
    • 어떤 시도를 하고 싶은지
    •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지 (TDD, 뷰 구현 타이밍)
    • 규칙 - 쉬는 시간 / 페어 프로그래밍 교대 시간
    • 대략적인 일정
    • 개발 컨벤션
  • 코드리뷰 스터디에서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 의미있었다. 우테코 크루들에게 나를 털어놓고,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이번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았다. 혼자 했으면, 두려워서 미루거나 시도하지 못 했을 것 같은데, 해내서 좋았다. 그냥 시도하면 할 수 있다.
    • Skeleton UI
    • Lazy Loading
    • Infinite Scroll
    • Observer Pattern
    • Component
  • 페어 회고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털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1:1로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을 두려워서 회피해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 말해보았고 서로 좋은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한층 성장한 기분.
  • 주간회고 스터디 - 스터디장을 하고 있는데, 잘 리드하고 있는 것같다. 중간회고도 진행하고 여러 액션 플랜도 도출해보았다. 역시 피드백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피드백을 거치지 않았으면, 매일 하던 대로 했으며, 조금의 아쉬움을 가진 채로 회고했을 것이다. 무엇을 하든 간에, 주도적으로 피드백 회고를 진행해보자.

Problem → Try

  • 페어 회고를 페어 프로그래밍이 끝난 후에 가지는 것이 아니라, 페어 프로그래밍 중간에 가졌으면 좋았겠다. 회고는 Action plan을 동반하는데, 페어가 끝난 후에 가지는 회고는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한 회고가 아니라, <각자>가 더 잘하기 위한 회고이기 때문이다. 모두 끝난 후 가지는 회고는 반쪽짜 리 회고. → 페어 프로그래밍 주간에, 매일의 시작을 간단한 회고로 진행해보자. 어떻게 아쉬운 점을 쉽게 얘기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 웹팩 설정을 하지 못 했다. 웹팩을 공부하고, 혼자 웹팩 설정해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