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회고

[주간회고] 우아한테크코스 Level2 6주차 - 절망의 계곡 극복하기

행복한 시지프 2022. 5. 30. 20:34

내가 정의한 절망의 계곡은, A라는 개념을 모르는데, A를 공부해도, A를 알 수 없는 상태를 말했다.
A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거나, 여러 개념이 얽혀있어서 읽어도 이해할 수 없었다.

크루들과 대화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내가 정확히 무엇을 모르는지 메타인지 할 수 있었다. A를 이해하려면 사실 B, C, D를 이해해야 하는데, A만 주구장창 파고든다고 A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B, C, D를 이해했다고 착각했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다음에 길게 글을 쓰겠다.

Plus

  • 월화수목 11시까지, 목요일 10시반까지 공부했다. 가방을 우테코에 두고다녔다.
    집갈때에는 공부에 대한 짐을 벗어던질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함
    다음날 일찍 가게 됨.
    씻고 바로 자게 됨.

  • 근로 회의를 4번이나 했다. 목적조직으로 팀단위 회의를 하고 있는데, 기획, 디자인적으로 고민해보고 리드하고 있다. 이런 일이 잘 맞는 것 같다. 스타트업/당근마켓 가면 재밌을 것 같다!

  • 미궁 같던 Custom hook 분리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 redux 대원칙 Sigle source of truth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역/지역 상태관리 기준에 대해서 깨달았다.
    서버 데이터 지역/전역 두개로 나누면 -> 디버깅이 어렵다.

  • 포코의 타입스크립트 강의 진짜 대박이었다. TS를 잘 쓰고 있었지만, super type/sub type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 하고 있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포코는 진짜 멋있다.

  • 협업 미션 회의를 주도했다. 다들 프/백 협업 경험이 없으신 것 같아서 내가 하게 되었다. 나는 경험은 있었지만, 스스로 확신이 없었다. 이렇게 하는 방식이 좋은건지에 대하여. 그래서 회의가 끝난 후, 다른 조는 보통 백엔드쪽에서 회의를 주도했다고 해서 어떻게 회의가 진행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었다. 전체적으로 잘 진행한 것같다.

  • 크루들과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의 가치를 깨달았다. rendering/함수실행/render phase/commit phase 등에 대해서 깨달았다. 또한 memo, useMemo, useCallback 참조 동일성에 대하여 깨달았다. 병민과 아놀드는 전설이다.. 크루들과 이야기하면서 혼자서는 갈 수 없었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Minus

  • 주말 오전에 루터 가려고 했는데 잠 잔다고 못 갔다. 주말에도 가방을 두고 가는 것이 좋을 것같다. 강제로 루터에 가게 하기 위해서! 주말에 무조건 가자!

  • 크루들과 친해지다보니 장난을 너무 많이 치게 되는 것 같다 ㅋㅋ... 조금 조심하기~

액션 플랜

  • 주말에 꼭 루터회관 공부하러 가기